한참 전 피날레에 오피스 외부 인물이 출연한다는 기사를 보긴 봤는데, 어떤 팬들이 못 믿을 말이라고 해서 나도 안 믿고 있었다 -ㅅ-. 그런데 오늘 또 다른 기사에 또 다른 사람들이 출연한다는 (그러면 총 5명!!) 기사를 보고 이제는 믿어야 할 것 같아 검색 좀 해본 뒤 정리하는 글.
Will Arnett / Ricky Gervais / |
Ray Romano / Catherine Tate / James Spader |
Ricky Gervais
- 대표작: 원조 오피스 The Office UK 지점장 David Brent 역을 맡은 바 있으며 그 배역 그대로 7x14 The Seminar 오프닝에 나왔다.
- 리키 저바이스는 The Office US 파일럿부터 시즌 7 현재까지 Executive producer.
Will Arnett
- 대표작: Arrested Development의 Gob, 30 Rock의 D evon Banks
- 리키 저바이스가 2011년 2월 경 자신의 블로그에 윌 아넷을 새 지점장으로 추천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그러나 3월 말 윌 아넷은 NBC의 새로운 코미디 쇼와 계약했다고 기사 발표.
(4/5/11) TVline Ausiello 독점 기사에서 세 명 언급
Ray Romano
- 대표작: Everybody Loves Raymond의 Ray Barone
- 현재 방영 중인 Men of a Certain Age 계약이 끝나지 않았다.
James Spader
- 대표작: Boston Legal에서 Alan Shore
Catherine Tate
- 대표작: Doctor Who의 Donna Noble, The Catherine Tate Show에서 다양한 역
이 정도면 줄곧 언론에서 말하던 외부 인물 4-5명의 실체가 밝혀진 것 같다. 그런데 위에 간단히 정리했다시피 James Spader, Catherine Tate 만 빼고 다들 2011-2012 시즌 고정 스케줄이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현실적인 후보는 두 명으로 좁혀진 셈.
개인적으로는 리키 저바이스가 The Office US 지점장까지 하는 것은 반대다. 스티브 커렐이 몇 년 다른 일 좀 하다가 다른 나라에서 하는 오피스 리메이크작에 출연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 전에 까메오 출연만으로도 이미 큰 웃음 주고 갔으니 앞으로도 계속 제작자로만 남아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물론 내부 인물이 지점장이 될 가능성도 아직은 버릴 수 없다. B. J. Novak이 언급했던 대로 드와이트, 앤디, 대럴, 켈리가 현재 유력한 후보. 다음 주부터 스크랜튼 임시 지점장으로 올 예정인 Will Ferrell은 (소문과는 달리) 계속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4/12/11) Mindy Kaling 트윗 + (4/14/11) Paul Lieberstein 인터뷰
- "토비"한테 공개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하며 이 사람들은 진짜로 다 나온다고 함
- Will Arnett: Fred Henry. 전직 해군 기상학자로 최근 종이 산업에 뛰어든 인물.
- Ray Romano: Merv Bronte. 우리가 알고있고 좋아하는 그 레이 로마노를 생각하면 된다고 함. Mindy Kaling이 캐릭터 성을, Daniel Chun이 이름을 생각해냈다고.
- James Spader: Robert California.
- Catherine Tate: Nellie Bertrum. 배경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함. 관리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인물인데 희한하게 자신만만한 캐릭터로 그릴 예정이라고.
(4/21/11) The Hollywood Reporter
짐 캐리가 오피스 시즌 7 피날레에 나올 것이라는 기사가 뜨긴 했는데 아직은 카더라 통신으로 봐야할 듯. 4월 28일 공개한 프로모에 짐 캐리가 등장하며 출연 확정.
(4/29/11) 오피스 프로모션 영상에 배우들 모습 공개
워렌 버핏 -ㅅ-;;;;;;; 도 오피스 피날레에 출연한다.
"나올지도 모른다더라"도 아니고 NBC에서 확인한 사실이라고. 워렌 버핏이 맡을 역할은 위의 6명과 같이 "평범하게" 지점장직에 지원하는 사람 중 하나. 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워렌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주주총회에서 짧은 촌극 (skit)을 했는데 거기 스티브 커렐이 등장했고 워렌 버핏은 "마이클 후임"이 되어 스크랜튼 지점을 넘겨받는 척 했다고 한다...
oh... my... 이것은 짐 캐리가 나온다는 소식보다도 더 충격.
- 최초 작성 4/06/11
- 1차 업데이트 4/29/11
- 2차 업데이트 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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