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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FFICE SPOILERS

오피스 Season 7 스포일러 | 마이클 떠난 뒤 전개될 상황

SPOILER ALERT 피날레에 출연할 특별 게스트들에 대한 이야기와 마이클이 떠난 뒤 전개될 줄거리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4/29/11) 오피스 프로모션 영상에 배우들 모습 공개


피날레에 외부 인물이 대거 출연 예정이라는 스포일러를 한 번 썼는데 켈리 역의 Mindy Kaling이 이 배우들의 극 중 캐릭터 이름을 밝히고 토비 역의 Paul Lieberstein이 캐릭터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4/12/11) Mindy Kaling 트윗 + (4/14/11) Paul Lieberstein 인터뷰

  • "토비"한테 공개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하며 이 사람들은 진짜로 다 나온다고 함
  • Will Arnett: Fred Henry. 전직 해군 기상학자로 최근 종이 산업에 뛰어든 인물.
  • Ray Romano: Merv Bronte. 우리가 알고있고 좋아하는 그 레이 로마노를 생각하면 된다고 함. Mindy Kaling이 캐릭터 성을, Daniel Chun이 이름을 생각해냈다고.
  • James Spader: Robert California.
  • Catherine Tate: Nellie Bertrum. 배경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함. 관리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인물인데 희한하게 자신만만한 캐릭터로 그릴 예정이라고.

디엔젤로 빅커스부터 시작해서 작명 센스가 일취월장하고 있다. 캐릭터명이 무엇인지로 다음 지점장을 조심스레 점쳐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너무 장난스러운 이름은 고정출연이 아니라는 소리로 봐도 되지 않을까...

 

(4/21/11) The Hollywood Reporter

짐 캐리가 오피스 시즌 7 피날레에 나올 것이라는 기사가 뜨긴 했는데 아직은 카더라 통신으로 봐야할 듯.  4월 28일 공개한 프로모에 짐 캐리가 등장하며 출연 확정.

 

(4/14/11) New York Magazine Paul Lieberstein 인터뷰 
(일부 발췌 및 대강 번역. 가능하면 원문으로 읽으세요)

Q: 왜 마이클 후임을 비밀로 하는가?
A: 누군가 사무실을 떠나고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는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이 더 즐겁지 않은가.

Q: 그럼 누가 후임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소리네?
A: 그냥 말하기 싫다. 아주 오랫동안 매우 조심스럽게 오피스를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직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다.

Q: 적어도 쇼를 홍보하려고 이러는 건 아닌가?
A: 일 년 전, 처음에는 아주 조용히 마이클을 떠나보낼 계획이었다. (세상에....) 그런데 스티브 커렐이 공식 발표를 한 뒤 그런 상황을 바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중략) 그래서 한 사람이 사무실을 떠나며 생기는 고통과 적응의 과정을 그려내기로 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을 겪기 때문에 현실에서 있을법한 사무실 이야기를 조사하고 있다.

Q: 그 사람들 (피날레에 나올 사람들) 중 하나가 진짜로 지점장이 된다는 소린가?
A: 아니라고는 말 못하지만 장담도 못한다. 정말로 가능성은 있다.

Q: 남은 에피소드는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A:

  • 마이클이 떠난 후 오피스라는 쇼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다. 직원들은 새로운 - 그러나 못미더운 - 지점장 디엔젤로 밑에서, 디엔젤로 역시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자신과 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 드와이트는 당연히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점장 자리를 차지하려 애쓴다.
  • 시즌 내내 굉장한 야망을 드러낸 대럴도 같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사실도 그다지 놀랍지 않을 것이다.
  • 앤디 역시 후보가 될 것을 선언한다. 서류상으로는 자격이 되는데 그것 뿐이다.
  • 켈리도 지점장 출마를 실행에 옮기지만 주위의 반응이 신통치 않다.
  • 라이언은 한 때 지점장보다 높은 자리에 있어본 사람이지만 지금은 그 사무실에서 일하는지도 모를 존재가 되었다. 계속 임시직으로 있을지, 다른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다고.

Q: 토비는 지점장 직에 관심 없는가?
A: 방송을 봐라. 보면 알게 된다.

Q: 미래에 스티브 커렐이 게스트로 출연할 계획은 의논해보았나? 피날레에서 죽지 않는 한 또 나올 수 있지 않나?
A: 아직 그런 이야기는 안 해봤다. 가능하면 좋겠다. 출연한다면 기쁠 것이다.

Q: 앞으로 굵직한 줄거리 말고 자잘한 이야기는 또 뭐가 있나?
A: 앤디, 에린, 게이브가 심각하지 않은 삼각관계를 계속 형성한다. 누군가 누구를 오해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누가 누군지 다 알 것이다. 엔젤라와 게이 남자친구 이야기도 좀 더 할 것이다.

Q: 스티브 커렐이 촬영장에서 뭐든 자기 집으로 가져간 적 있는가?
A: 모르겠다. 그런데 갖고 싶으면 가져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