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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REVIEW

7x13 Ultimatum | Review

어딘가 모르게 "오피스 답지 않은" 에피소드. 보는 내내 뭔가 어색한 스토리 진행 방식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역시 오피스는 띄엄 띄엄 기복이 있다. 게다가 오피스에서 이런 과격한 씬이 연출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머리는 "아니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이미 몸은 낄낄대며 웃고 있더라. 아무래도 오피스 캐릭터들을 너무 사랑하는 듯. 뭘 해도 좋으니, 원.

이런 과격한 씬이라니 ㅎㅎㅎ

이런 과격한 씬이라니 ㅎㅎㅎ

마이클이랑 에린이 기쁨에 겨워 날뛰던 씬에선 나도 같이 훈훈. 비디오 속의 마이클이 말하던 씬 좋았는데, 분량이 아쉬웠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에서 마이클이랑 케빈이랑 크리드랑 엮인 것도 좋았는데, 설마 이게 끝? 마이클이랑 뭐 갈등하는 것도 없이? 하긴 뭐 그럴 만큼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지만;;

드와잇, 앤디, 대럴을 삼총사로 만들고 짐을 뺀 건 의문이다. 근데 솔직히 짐이 안 나왔다는 건 최초 감상 후 팬들 감상평 읽을 때 알았다. 의외로 나 같은 사람 많더라. 그래서 오늘도 결론은 "마이클 안 나오면 너무 허전할텐데"

바로 전 에피소드가 너무 강력했기 때문인가, 휴방기 동안 부푼 기대에는 못 미쳤던 에피소드.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