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 프리미어를 어떻게 선보일지 줄곧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과연 새 지점장은 누구일지, 내가 예상한 사람이 맞을지, 사무실 분위기는 어떨지, 드와이트는 얼마나 화가 나 있을지, 작가, 연출이 B. J. Novak이라는데 또 어떤 감동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그리고 오프닝이 시작하자마자 모든 걱정은 기우였음이 밝혀졌다. 얼마 전 에미상에 당한게 있어서 불신병이 생긴 나머지 -_- 설마 다 믿게 만들어 놓고 사실 앤디가 지점장이 아닌 건 아닐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멀쑥해져서 돌아온 앤디가 자기 입으로 언빌리버블 하다는 대사 하는 걸 보고 안도와 동시에 폭소 ㅎㅎ 반갑다 반가워 ㅎㅎ

짐도 드와이트도 아닌 앤디를 지점장 자리에 앉힌 건 역시 현명한 선택이었다. 다른 이들에게는 찾지 못할 빈틈 있는 캐릭터로 다양한 모습을 그려낼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원만한 진행을 위해 불가피했겠지만) 모두 앤디를 따뜻하게 인정해주어서 좋았다. 이제 지점장이라는 직책을 놓고 드라마는 끝인가보다. 심경 변화가 와 닿지는 않지만 심지어 드와잇까지 인정했으니 뭐 ㅋㅋ

로버트 캘리포니아도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그 모습 그대로 (피날레와 변한 것 없이) 나와주었다. 약간은 앨런 쇼어같은 느낌이 나는데 팬이기 때문에 -ㅅ- 싫지 않다. 왠지 첫 등장 그 모습 그대로 시즌 내내 궤변만 늘어놓거나 소름끼치는 캐릭터로만 나오는 건 아닐까 벌써부터 걱정이 되지만 일단은 그냥 나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 ㅠㅠ

그리고 오늘의 MVP는 팸! 팸 연기는 전부 다 최고였다 ㅋㅋㅋ 실제 경험 섞어서 연기하는 건가... 아무튼 처음부터 끝까지 손짓마저도 놀라운 연기!

또 시즌 7 피날레에서 느꼈던 어수선함은 오간데 없이 에피소드 전체에 흐르던 굉장히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몇 명 빼고 대사도 한마디씩 다 한데다 단체 씬도 여러번 있었는데 꽤 깔끔하게 풀어내는 걸 보니 이번 시즌에 앙상블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말, 믿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개인 베스트로 꼽을만큼 수작은 아니었지만 바로 전 피날레 에피소드보다는 훨씬 21분 내내 거의 흠 잡을 곳 없이 좋았던 에피소드. 이번 시즌에는 10/10짜리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길 기대하며 9/10.


p.s. 다른 건 다 좋았는데 오프닝은 왜 재활용을 하였는지 (...) 그리고 라이언처럼 대사 없는 주연이 또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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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what SHE said or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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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ahoo 2011.09.23 21:52 신고

    예상했던 그리고 기대했던 앤디네요^^ 정말 방가방가를 넘어서 두근두근이였어요. 잘봤어요

    • easyL 2011.09.23 23:07 신고

      앙상블을 상상만 하다가 직접 보니 앤디 캐스팅이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업은 못하겠지만 다른 캐릭터랑 두루두루 잘 어울려요 ㅎ

  3. 겸둥e 2011.09.23 22:18 신고

    근데요 왜 토비는 그... 점심모임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간걸까요? 이지엘 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흠흠...ㅠ 궁금 ㅠ_ㅜ

    • easyL 2011.09.23 23:14 신고

      글쎄요, 처음에 볼 땐 깊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또 이런 말씀을 하시니 왜 그랬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지금까지 찰스, 윌 페럴처럼 마이클이 아닌 다른 상사가 왔을 때 이때다 하면서 앞장서서 잘보이려고 하는 무리들이 있었잖아요. 소신있는(?) 토비는 지금까지 '그런 사람들'과는 다르게 남들이야 사무실에서 뭘 하든 골방에나 처박혀 있었는데... 이번엔 본인 의지와 상관 없이 점심을 먹으러 가게 되고... 그 자리에서 분위기상 그런 말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스스로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뛰쳐나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평소 토비 캐릭터로 이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쌩뚱맞아요.

    • 2011.09.25 01:02 신고

      앤디가 아무래도 인사과에 있으니깐 그런 자리(편가르기)가 나중에 문제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나간게 아닐까요? 자기는 아예 여기 없었던걸로 해달라고 했던거 같은데...

    • cookie 2011.09.30 12:55 신고

      저도 이게 궁금했는데, 뭔가 쌩뚱맞다고 생각했어요. 삭제씬을 봐도 좀 설득력이 떨어지는...

      저도 앙님처럼 생각하긴 했었는데.. 관련해서 에피소드가 나올까?라는생각이 들 정도로 쌩뚱맞긴 해요. ㅎ

    • easyL 2011.09.30 13:02 신고

      쌩뚱맞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삭제씬을 보니 대충 뭘 말하려는지 이해는 되던데요. 맨날 마이클한테 구박만 당했는데 CEO에게 간택되서 밥도 먹으러 가는 신분 상승;;;이 기쁘다기 보다는 무섭고 두려워서 자리에서 박차고 나온게 아닌가 합니다.

      삭제씬 보기 전에는 위에 쓴 것처럼 아첨하기 싫어서 나간게 아닐까 했는데 보고나니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가 너무 어색해서" 그런 것 같아요.

      프리미어 방영 후 오피스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아직 이것에 대한 얘기는 없네요.

  4. 으홍 2011.09.23 22:56 신고

    저도 오늘 오피스 본걸로 진짜 기분이 완전 좋아요 ㅎㅎ
    항상 남 돌봐주기만 하던 팸이 약한?모습을 보인것도 왠지 짠하고
    앤디가 지점장이 되면서 약간 성장?한 모습이나,,
    마이클 나가도 나머지 캐릭터들이 어떻게든 만들어가는 모습 전체가
    왠지 찡하기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ㅋㅋㅋ


    아,그리고 팸의연기가 뛰어났다는 평이 많은데 점심시간에 남겨지고 난 다음에 울엇던 장면 말하는 건가요?

    • easyL 2011.09.23 23:21 신고

      루저 그룹에서 청춘을 그리던 씬 말고도 에피소드 내내 감정을 종잡을 수 없어 오락가락하는 호르몬 이상 증세(?)를 너무 리얼하게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초반에 짐한테 이리 오라고 손짓하는 것도 진짜 잘했고 짐 혼자 간택돼서 밥 먹으러 가니까 뜬금 없이 사랑한다며 울먹이던 것 ㅋㅋ;; 엔딩에서 오락가락 혼잣말 하던 씬... 뭐 하나 뺄 것 없이 다 좋았습니다

      이렇게 다중인격-0- 나오는 연기 좋아해요. 지난 시즌 드와잇이 지점장 대리 할때 회의씬도 좋았습니다 ㅎㅎ

  5. relax 2011.09.24 00:32 신고

    시즌 8 시작을 하루 앞두고

    기대감이 점점 커져가다가

    문득 더이상 마이클이 나오지 않는 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고

    조금 우울했었는데

    시즌 8 첫번째 에피소드를 보니 역시 '오피스'다 싶네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는데도 마이클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크게 재미가 반감되진 않은 것 같아 시즌8도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easyL 님의 자막 덕분이겠죠 :) 항상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앤디 캐릭터가 조금 급변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앤디가 로버트에게 사무실 사람들의 장점을 말하는 부분에선

    꼭 마이클이 했을 법한 대사 같아서

    마이클의 모습이 오버랩 되더군요.

    차이점이 있다면 마이클에게 있어서 토비역할을

    앤디에겐 게이브로 바꼈다는 점 정도 일까요? ㅎ

    • easyL 2011.09.24 18:14 신고

      지금 이런 발언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진 모르겠지만. 마이클은 떠났잖아요. 물론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 오피스를 계속 보기로 다짐했으니 당분간은 잊고 지내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워해봤자 비교밖에 더 하겠어요 ㅠ

      그래서 마이클이라는 존재를 배제하고 감상을 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앤디 캐릭터가 생각보다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이에요. 막판에 마이클 흉내낸 씬을 보면서 저는 "앤디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에 신경쓰기 보다는 "그 말에 역겹다고 반응하는 드와이트"와 "그런 말을 하면서 게이브를 까고 있는 앤디"를 보면서 즐거웠어요. 말씀대로 마이클의 토비가 앤디의 게이브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ㅎㅎ

  6. TU~~NA 2011.09.24 01:16 신고

    앤디 상상했던대로 너무 상냥하고 호감가는 지점장 캐릭터로 만든 것 같아서 맘에드네요. 저도 앤디가 지점장으로 등장하는 저 첫장면부터 빵터지면서 함박웃음이 나오더군요.
    특히 로버트한테 루저그룹에 있던 직원들 칭찬해주며 맞설때 너무 멋있었어요. 그와중에 게이브는 잘뽑았다고 하는데 또 빵 ㅋㅋㅋ

    로버트와의 묘한 신경전도 재밌고 8시즌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팸은 배우가 실제로 임신을 했나요? 너무 살쪄있어서 깜짝놀랐네요.

    • easyL 2011.09.24 18:19 신고

      새 지점장이라는 중직을 맡아 어색하진 않을까 했는데 상상 그대로라 다행이었고 반가웠어요. 말씀처럼, 언제부턴가 "상냥하다"는 표현이 참 잘 어울려요 앤디는 ㅎㅎ

      팸은 실제로 임신을 했어요. 9월 출산 예정이라고 했는데 아직 소식은 없으니 조만간 아이가 태어나겠네요. 시트콤에서 아들이라고 했는데 실제 아기도 아들이라고 합니다.

  7. sangmini 2011.09.24 01:40 신고

    역시 재밌었습니다. 짐&팸 커플은 역시 저의 기분을 만족시켜주었어요!!ㅋㅋ 아.... 재밌어라... 이제 또 다시 하루하루가 재밌어지겠습니다! 운영자님 퐈이팅!!!

    • easyL 2011.09.24 18:22 신고

      이제는 짐팸이 천생연분이라는 컨셉이나 그걸 받쳐줄 소재가 약해질 때도 됐는데 잊을만 할 때마다 한 번씩 자연스럽게 감동주는 걸 보면 참 대단한 쇼예요.

  8. ynlove 2011.09.24 04:45 신고

    영상은 아직 못봤지만 예상대로 지점장은 앤디였군요ㅎㅎ 시즌3의 찌질이 앤디가 이렇게 호감 캐릭에 지점장까지 꿰차다니 흐뭇하네요~마점장 에미상 소식 듣고 속상했는데 시즌 시작하고 나니까 기대되네요.마침 방영일이 생일이었는데 생일선물 받은기분이에요!!ㅎㅎ

    • easyL 2011.09.24 18:25 신고

      앤디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ㅎㅎ 처음 출연해서 코넬 자랑할 때부터 쭉 좋아하던 캐릭터가 승진(!!)해서 기쁩니다. 기쁜 소식이 ynlove님께 좋은 선물이 되었겠네요. 생일 축하합니다 ㅎㅎ

  9. 요홋 2011.09.24 04:57 신고

    에미상.....은 정말 하아 슬퍼요.
    일단 그거는 제외하고, 시즌 8이 돌아와서 너무 기뻐요!!! 으아!!! 한달전부터 설레였는데 ㅎㅎㅎ
    시즌 프리미어답게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앤디가 지점장이 된 것도, 팸이 임신한 것도... 제임스 스페이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 CEO가 된 게 걱정스러웠는데 너무 잘 된 것 같아요. 대단해요1!ㅋㅋㅋ
    명단에 '올드맨'이라고 작게 적혀있는 것도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역시 깨알같은 오피스!!

    • easyL 2011.09.24 18:29 신고

      이 배우에 대한 신뢰가 강력하기에 제임스 스페이더는 잘 해줄거라 믿습니다. 저도 명단에 올드가이 보면서 역시 오피스! 했어요. 코넬 스타일로 아기자기하게 앤디 사무실 꾸며놓은 것도 정말 잘 했던데요 ㅋㅋㅋ

  10. 하루 2011.09.24 11:42 신고

    마이클이 없는 오피스라니 정말 걱정도 많이했었는데, 앞으로가 기대되는 에피소드였어요. 그나저나 마지막에 짐이 떨어트린 종이를 보는 팸 장면은 무슨 내용이 적혀있을지 예상했음에도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ㅠㅠ
    아~ 담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요?^^

    • easyL 2011.09.24 18:32 신고

      짐팸 커플은 거의 매번 예상 한도 내에서 뭔가를 하는데 그게 뻔하지도, 식상하지도 않고 오히려 감동을 준다는게 참 신기하고 대단해요. 보면서 한 번씩 궁금하긴 합니다. 실제로도 이런 커플이 있을까 -ㅅ-

      다음주는 앤디가 본격 지점장 역할을 할 것 같아 기대되네요. 저도 시간이 빨리 갔으면../

  11. lady789 2011.09.24 16:04 신고

    임신한 팸을 보면서 ㅋㅋ 왠지 지난 시즌6에서 분장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리얼임신이라고 느꼈습니다 ㅋㅋ 저는 사실 캘리포니아가 지점장 된 에피가 한두개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역시나 재빨리, 한 30초로 축약 ㅋㅋ 그동안 나의 4개월 스포가 30초로 축약되는.. ㅋㅋ 근데 제 생각엔 왠지 앤디가 로버트를 통해 조금씩 지점장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생각이 들어요. 아직 앤디는 성격은 지점장일지라도, 여러 모로 좀 부족해보이기도 하니깐요 - 암튼 기대해봅니다~

    • easyL 2011.09.24 18:43 신고

      실제 임신한 배우가 출연하니까 여러모로 리얼리티가 살아나서 좋았는데 배우 본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ㅎㅎㅠㅠ 에린 책상쪽으로 가느라 자리에서 일어날때 저게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라 "힘들겠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저도 로버트 이야기를 그렇게 요약해버릴 줄은 몰랐어요 ㅎㅎ 정말 그 부분은 지금까지 흘린 스포일러로 때우려는 건지;;;

      역시 스포일러에서 흘린 내용이긴 한데 앤디가 로버트를 아버지처럼 느끼게 된다고 해요. 그러면서 일도 배우고 진짜 남자 ㅋㅋ가 돼서 연애도 하겠죠 (이제는 제발 좀;;). 그런데 이런 설정을 이미 프리미어에서 성공리에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앤디가 휴가 달라고 쏘아붙이고 방에서 나갈때 마치 귀여운 아들래미를 보는 듯한 로버트의 아빠 미소 -ㅅ-를 보며 감동했어요 ㅎㅎ 잘 키워주리라 믿습니다.

  12. 2516 2011.09.24 20:54 신고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지, 앤디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뭔가 짠한) 근데 그런 모습에서 마이클이 겹쳐 보이더라구요.(마이클이라면 저렇게 했을텐데,,) 로버트가 언젠가는 허당스러운 모습도 조금은 보여주겠죠,,(저도 앨런 쇼어를 굉장히 사랑했었어요 ㅜㅜ)

    • easyL 2011.09.24 21:18 신고

      드디어 앤디 캐릭터도 성장을 하네요 ㅎㅎ 하긴 캐릭터 나이가 30대 후반인데 그동안 너무 애 같기만 했던 걸지도요 ㅎㅎ 앨런 쇼어, 아니 로버트 캘리포니아가 쑥쑥 잘 키워주리라 믿습니다. 저는 일부러 마이클 생각 안 하려고 해요. 어차피 쭉 보기로 한 거 마이클 없는 모습 그대로의 오피스를 즐기렵니다 ㅠ 그러다 보면 언젠가 게스트로 짠 나오겠죠? ㅠㅠ

  13. 부초 2011.09.24 21:03 신고

    역시 시즌 프리미어 같은 중요한 에피소드는 BJ나 민디가 쓰는 게 좋다는 게 입증됐네요. 아주 안정적인 에피소드였어요. 예를 들면 7시즌 "Training Day"처럼 오피스의 분위기나 캐릭터를 전혀 읽지 못하는 각본과 연출에서 오는 어색함이 하나도 없네요(저의 이 뒤끝ㅋㅋㅋㅋ). 앤디는 좋은 보스의 자격이 충분한 것 같아요. 호르몬크리로 계속 우는 팸도 재밌었는데 한편으로는 젊고 날씬하고 인기많은 리셉셔니스트 시절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 조금 짠한 마음도 들었네요. 자막 작업도 오랜만에 수고하셨어요!

    • easyL 2011.09.24 21:26 신고

      역시 BJ가 최고입니다. 마이클 없어도 오피스는 계속 보지만 BJ 없으면 이걸 봐야하나 진심으로 고민할 거예요. 아, 중간에 케빈 들어올리는 건 민디 아이디어 같다는 느낌이었고요. 아무튼 비제이랑 민디, 그리고 토비 ㅎㅎ가 이번 시즌도 대본을 계속 쓸거라 너무 다행이고 기대됩니다. 유독 지난 시즌부터 신참(??) 작가가 중간 중간 맥을 끊어놓던데 저도 그런 건 다시는 안 봤으면... 에피소드 다 합해 30개도 안 되는데 "이번 주는 쉬어가는 에피소드였나봐" 이런 말 하기 싫어요 ㅋ

  14. 2011.09.25 02:31

    비밀댓글입니다

    • easyL 2011.09.24 21:14 신고

      바로 복원했어요 ㅠㅠ 금칙어는 <댓글 남기기 전 읽어주세요> 이 링크에 써두었는데... "수고" 입니다

    • 2011.09.25 01:02

      비밀댓글입니다

  15. NilToHero 2011.09.25 11:35 신고

    이제서야 봤습니다!! 보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헉!! 앤디가?? 이건 반칙이야!! 앤디가 이런 모습을!!!'

    명단 오른쪽에 들어있는 직원들에 대해 해명을 할 때 정말 멋있더군요 ㅎㅎ 마이클 스캇 이상의 진지하고도 멋진 모습이었던거 같습니다 ㅎㅎ 아 물론 마이클이 토비를 싫어하듯 앤디가 게이브도 깠던것도 깨알같았고..

    어떻게 생각을 해 보면 마이클 스캇에 가장 잘 어울리는 케릭터는 앤디 버나드인거같기도 하네요 ㅎㅎ 둘 다 그 엉뚱하고도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지할때는 도 정말 진지하고.. 그런데 마이클보다는 앤디가 훨씬 더 정상적인 '진지함'이라서 느낌이 상당히 좋네요!

    아 정말 8시즌 스타트 마음에 듭니다 ㅎㅎ 그리고 말씀하셨듯이 팸의 연기도 ㅎㄷㄷ;;; 임신우울증이던가 그 산부가 자기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 못하고 호르몬분비 밸런스문제로 생겨나는 그런모습들을 정말 리얼하게 보여주네요 ㄷㄷㄷ 반은 연기고 반은 진짜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ㅎㅎ;;

    아 이거 8시즌 되게 기대되네요 ㅎㅎ 그리고 앤디가 자기 소신을 뚜렷하고 멋지게 밝히고 나간뒤에 로버트가 앤디를 쳐다보는 표정이 '오호?' 하는 그런느낌?ㅎㅎ 아무튼 좋습니다 좋아요 ㅎㅎ

    • easyL 2011.09.25 15:22 신고

      앤디한테는 정상인 짐이나 비정상인 드와이트가 절대 보여줄 수 없는 뭔가가 있어서 (앞으로 더 보여줄게 남았겠지만) 일단 캐스팅 자체는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급작스럽게 철이 들긴 했지만 오피스에서 캐릭터가 변하는 게 한 두번도 아니라 그러려니 하고요. 그래도 지점장인데 너무 빈틈만 보여줄 수도 없었겠죠. 게다가 앤디한테 변했다고 뭐라 하면 드와이트는 어쩐답니까 ㅎㅎ

      오피스 촐연진과 제작진의 내공으로 마이클의 빈자리를 채워줄거라 반신반의하며 지난 시즌을 끝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서 너무 기뻐요. 저도 이번 시즌 기대합니다 ㅎㅎ

  16. 양성준 2011.09.25 23:51 신고

    아 역시 오피스 최고에요
    보면서 신이나서 막 미칠지경이었습니다...

    그동안 계속 봤던 거 또 보면서 느낀게
    정말 마이클의 비중이 엄청 컸었는데
    솔직히 웃음의 상당수가 마이클 스캇으로부터 나왔던 건데
    예를들어 3시즌 17화 business school같이 웃음과 감동의 도가니탕인 환상적인 에피소드는 이제 나오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ㅠㅠ
    앞으로 어떻게 그 웃음의 빈도를 이어갈지 정말 궁금하고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앤디도 완소 캐릭터이긴 하지만, 사실 마이클 만큼 재미있진 않아서...
    그래도 사람들에 대한 애정은 지지 않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이번 첫화에서는
    앤디의 지점장 캐릭터를 잘 잡아줘서 정말 좋았어요
    마이클의 공백도 어느정도 잘 채워진 느낌!
    걱정 반 기대 반
    다음 주가 기다려집니다

    아, 블로그 정말 잘 보고 있어요!

    • easyL 2011.09.26 16:03 신고

      저는 시즌 2, 3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둘 중에서도 2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은 캐릭터와 모든 설정이 기막히게 맞물렸던 시즌 3이 가장 좋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이만한 시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보는데, 초기 시즌만큼의 신선한 뭔가는 없지만 그래도 오피스가 여전히 좋아요.

      이번 시즌은 메인 캐릭터를 앞세우지 않고 앙상블에 중점을 둔다고 해요. 프리미어 보면서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힌트를 얻은지라 휴방기 동안 하고 있던 걱정은 사라지고 기대만 남았네요. 배우로서나 캐릭터로서나 앤디가 마이클이 했던 이상을 할 것이라 기대하진 않았으니 지금 구도가 최적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고비가 될 시즌인데 부디 좋은 결과 내서 3년만 더 하면 좋겠어요.

  17. 지나가는사람 2011.09.26 02:49 신고

    아 공부해야되는데 일주일에 한번 20분 투자하는 건 괜찮겠죠? ㅋㅋㅋ앤디 원래 좋아했는데 이번 에피보고 뭔가 찡했어요. 팸 다독여 줄 때랑 마지막에 사람들 퇴근할 때 인사할 때에 ㅋㅋㅋㅋ내 새끼 다컸네 이런 느낌 ㅋㅋ 에린이랑 빨리 잘 됐으면ㅋㅋ 제 2의 마이클&켈리 커플 이번 시즌엔 꼭 잘되길 기원합니다 ㅋㅋ에린도 항상 좋아요 초낙관주의자 ㅋㅋㅋㅋㅋㅋㅋ 볼 때마다 방긋 방긋 ㅋㅋ 게이브에게 주긴 너무 아까워요 ㅋㅋ

    • easyL 2011.09.26 16:11 신고

      일주일에 20분은 너무 약소한 것 아닌가요 :) 이제 지점장은 결정났으니 지점장과 접수원의 사랑을 그릴 때인데 이번 시즌에 약혼까지는 진도가 나갔으면 좋겠어요. 게이브라는 캐릭터를 좋아해서 안쓰럽긴 하지만 그래도 게이브는 자기만의 찌질한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ㅎㅎ

      p.s. 마이클&켈리 잘못쓰신거 보면서 이 조합은 어떨지 상상해봤는데 그림이 전혀 안 그려지네요 ㅎ

  18. 지나가는사람 2011.09.26 20:03 신고

    앗! 홀리랑 헷갈렸어요 ㅋㅋㅋㅋ 마이클&켈리라니 ㅋㅋㅋ 아직도 뺨 때리던 모습이 뇌리에 강하게 박혀서 ㅋㅋㅋ삭제씬을 최근에 봤는데 토비가 켈리한테 마이클 뺨 때리던 기분 어땠냐고 계속 물어보던 장면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ㅋ 마이클 떠나면서 홀대 당하던 아련토비의 비중이 줄어들 걸 생각하니 좀 아쉽네요 ㅋㅋ

    • easyL 2011.09.26 21:58 신고

      마이클이랑 켈리랑 지점장 책상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이건... ㅠㅠ ㅋㅋ

      앞으로 앤디는 게이브를 갈굴 것 같아서 토비가 걱정되네요. 현실 오피스에서는 제일 높으신 분이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되었는지... 저도 토비 분량 적어질까봐 걱정이에요.

  19. Voluble 2011.09.26 22:36 신고

    플랜킹씬 좀 아슬하지 않았나요?
    드와이트 책 던지는 장면 웬지 끔찍하던데..

    • easyL 2011.09.27 17:12 신고

      변한 드와이트 모습에 적응한 후로 이 정도는 그러려니 합니다.

  20. 밀로즈 2011.09.28 00:22 신고

    시즌8 탄탄한 스토리로 여는군요!

    리틀 마이클 스캇 이라고 너스레 떠는 팸, 근데 이번 에피소드 정말 팸의 연기가... 장난 아니네요. 앤디는 갑자기 훌쩍 커버린 느낌도 들고(지난 시즌 마지막 에피까지도 발랄한 프레피룩이었는데 급 아저씨 룩 탓이기도 ㅠㅠ)

    로버트 캘리포니아의 대사 하나하나가 앞으로의 오피스 방향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조금 놀라기도 했고, 기대도 되구요.

    • easyL 2011.09.28 01:46 신고

      앤디 패션쇼 지겹다고 불평했었지만 막상 못볼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또 아쉬워요 ㅠ 앤디마저 무채색으로 입으면 사무실이 얼마나 칙칙할지..

      블로그 자주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팸의 열렬한 팬도 아닌데 말입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다려질 정도예요 ㅎㅎ 로버트 캘리포니아는 아직 캐릭터의 반의 반도 안 보여줬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작가 연출 라인업 보니 적어도 첫 한 달 방영할 에피소드가 실망스럽진 않을 것 같아요. 아주 기대됩니다 :)

  21. cookie 2011.09.30 08:50 신고

    앗싸! 금요일이네요. 히히.

    저는 로버트 캘리포니아의 등장을 매우 좋게 봤어요. 시트콤에서 가장 중요한 게 분명한 캐릭터 설정이잖아요. 오피스는 그게 환상적으로 잘 되어 있고.. 로버트 캘리포니아도 기존 오피스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그러면서도 이질적이지 않은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묘~하게 끌리는 구석이 있어요. 어떤 앙상블을 보여줄지 저는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탠리, 크리드(!!!), 켈리, 라이언, 오스카, 메러디스, 에린, 케빈, 게이브까지.. 모두모두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 easyL 2011.09.30 11:14 신고

      동감합니다. 제임스 스페이더가 오피스에 잘 섞이는게 정말 희한해요 ㅎㅎ 저도 조연들 볼 생각에 기대되네요. 이번 시즌은 조연 특집 웨비소드처럼 에피소드마다 plot B에 한 명씩 넣어서 집중 조명해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