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x23 The Inner Circle | Review 드디어 디엔젤로가 떠났다. 정말 다행이다. 마이클 스캇 없는 오피스에서 미쳐 날뛰는 디엔젤로를 보는 20분이 이토록 길게 느껴진 적은 없었다. 물론 이 정 떨어지는 캐릭터가 어느 정도는 의도된 연출이라는 것은 안다. 그런데도 정이 안 가는데 어쩌란 말인가. 겨우 한 달 보고 어떻게 캐릭터를 아냐고? 어차피 떠날 캐릭터 아니었냐고? 앤디가, 에린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한 눈에 반했는데? 홀리가 떠나는 날은 너무너무 아쉬웠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 에피소드를 처음 보다가 저글링 씬부터는 진짜로 짜증이 솟구쳐서 다른 일 하면서 귀로만 들었다. 오피스 보면서 처음 있는 일이다. 그리고 자막을 만들면서 어쩔수 없이 제대로(?) 봤다. 디엔젤로에 대한 분노를 추스리고 다시 보니 첫느낌만큼 나쁜 에피소드는 아니다. 윌.. 더보기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4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