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x03 Lotto | 웃겨야 코미디 시즌 시작 전 스포일러를 읽으며 가장 기대했던 에피소드였는데 생각만큼은 아니다. 모큐멘터리라더니만 다큐멘터리로 찍어놓았다. 처음 두 개 에피소드가 너무 좋아서 최근 붕 떠있던 기분이 덕분에 가라앉은 건 고맙다고 해야할지. 그래도,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고작 세 번째 에피소드인데 전개가 힘빠지고 늘어진다. 시즌 초반에 앤디가 지점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시청자에게 납득시키고 말겠다는 의도는 이해가 되는데 난 이미 납득을 해서 그런가, 부연 설명처럼 느껴지는 씬들이 너무 장황한데다, 결정적으로 웃기지가 않는다. 평소에도 진지했던 대럴이 진짜로 정색해버리니 정말로 "재미"가 없었고. 앤디랑 대럴이 싸우는 건 무슨 주말 연속극의 한 장면인 줄 알았다. 그리고 애시당초 "대럴 특집 에피소드"까지 만들어서 심경의 ..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32 다음